정명근 화성시장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정책 발굴하겠다"

조암5일장 찾아 민생 살펴
소방서 특별점검단과 함께
화재예방 합동 점검도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설을 맞아 8일 조암시장(4·9일장)을 방문해 민생 경제를 살폈다.

조암시장은 우정읍에 위치한 화성시 주요 전통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정 시장은 시장 상인, 방문객 등과 대화를 하며 명절을 앞두고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들었다.

정 시장은 "전통시장의 중요성과 가치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대비한 당부와 함께 합동점검에도 직접 참가했다. 화성소방서 안전특별점검단과 함께 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화재감지기 시스템 등 화재 예방 시설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 교육 및 화재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정 시장은 “최근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는 조암시장을 비롯해 궁평항해오름수산시장, 남양시장, 발안만세시장, 사강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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