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배터리 제조용 접착제 출시...에너지 소재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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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기업 노루페인트가 배터리 제조용 접착제 등을 개발해 조만간 출시하고 이차전지 소재분야 사업에 뛰어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다음달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이차전지 관련 특화 접착제(바인더) 등 16종을 출품하고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다음달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제품의 상세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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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기업 노루페인트가 배터리 제조용 접착제 등을 개발해 조만간 출시하고 이차전지 소재분야 사업에 뛰어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다음달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이차전지 관련 특화 접착제(바인더) 등 16종을 출품하고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바인더는 접착력이 강할 경우 배터리 품질이 높아진다. 전기자동차 등의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중요소재다.
이차전지 관련 제품으로는 셀, 모듈, 팩에 적용 가능한 13종을 출시한다. 기존의 접착제와 달리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낮추는 원료로 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이와함께 화재 방지에 강한 마감제(몰딩제), 난연 우레탄 폼 등이 포함돼 있다.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 장치를 만드는데 쓰이는 접착제도 출시한다. 그린수소에너지 부문 소재로는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는 16종 중 일부 제품의 양산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노루페인트는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도료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도료 사업으로 성장하기에 시장이 제한적이란 판단에서다. 특히 접착제 부문은 건축용과 공업용으로 나눠 집중 육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다음달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제품의 상세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국제유가·원재료 가격 안정화 영향으로 전년(261억원) 대비 56.1% 증가한 연결기준 40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7856억원으로 전년(7532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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