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상고할 것...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 가겠다"

홍민기 2024. 2. 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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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장관은 항소심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 직후 재판부의 법리 적용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조 전 장관과 함께 2심 판결을 받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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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장관은 항소심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 직후 재판부의 법리 적용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9년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부터 하루도 고통스럽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자신과 가족의 일로 국민 사이에 분열과 갈등이 일어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갈 것이며, 검찰 독재 횡포를 막는 일에 나서겠다고 강조해 총선 출마를 포함한 정치활동 본격화를 예고했습니다.

조 전 장관과 함께 2심 판결을 받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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