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등교사 선발, 여성 합격자 매년 70%↑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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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의 중등교사 채용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매년 70%를 넘기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8일 도 교육청 누리집에서 올해의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

경쟁률은 국어 등 총 25과목 294명 선발 예정에 2326명이 지원해 평균 7.91대 1을 보인 가운데 274명(일반 271명, 장애 3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선발 예정인원은 지난해 435명보다 141명(32.4%) 줄어든 것이다.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75명(27.3%)에 불과했고 여성이 199명(72.7%)이다.

지난 해에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70.0%였으며 2022학년도에는 78.0%로 매년 70%를 넘기고 있다.

이번 합격자의 개인별 합격 여부 및 성적은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응시자 본인이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5~26일 비대면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받은 후 3월 1일 자로 각급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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