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전남본부, 설 연휴 '무결점 전력 공급'에 전력

설 명절 안정적 전력 공급 위해 1~8일 특별 점검 실시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전 광주전남본부가 설 명절 연휴 기간 무결점 전력 공급을 위해 설비 특별점검에 힘을 쏟았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설 명절 대비 '전력 설비 특별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계통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 발전소 연계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비롯해 도서(섬) 지역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철탑 60기, 해저케이블 23곳 등 특수 설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급 선로와 주요 배전설비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점검 기간엔 선로 내 조류 둥지와 수목 가지 등에 의한 배전 선로 정전 예방을 위한 특별 순시도 함께 실시했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연휴 기간 정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유지와 함께 고객센터(123) 운영에 돌입했다.

강유원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전 예방 활동을 통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무결점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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