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내년 대회 유치 신청…내달 결정

최해민 2024. 2. 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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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내년 여름 개최되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화호가 품은 거북섬이야말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친환경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선진 사례"라며 "거북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풍부한 해상 자원과 우수한 지리적 여건이 갖춰져 있는 만큼 내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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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내년 여름 개최되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 거북섬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 친 해양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다.

정식 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ㆍ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으로, 17회 대회는 내년 7~9월 열릴 예정이다.

시흥시는 앞서 2019년 안산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시화호 거북섬에서 이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시는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거북섬 일원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내달께 후보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내년 대회 개최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화호가 품은 거북섬이야말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친환경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선진 사례"라며 "거북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풍부한 해상 자원과 우수한 지리적 여건이 갖춰져 있는 만큼 내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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