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주, 왕실 최초로 '성인 화보' 촬영..."내 몸 너무 사랑해서"

최이재 2024. 2. 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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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주 제니아 플로렌스 가브리엘라 소피 아이리스(이하 '제니아')가 왕실 최초로 성인 화보를 찍어 주목받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놀랍게도 독일 왕실의 공주 제니아가 2024년 3월호 '플레이보이' 표지에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제니아는 "나는 사실 튼살이 있다"며 "화보를 통해 튼살을 당당히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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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이재 기자] 독일 공주 제니아 플로렌스 가브리엘라 소피 아이리스(이하 '제니아')가 왕실 최초로 성인 화보를 찍어 주목받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놀랍게도 독일 왕실의 공주 제니아가 2024년 3월호 '플레이보이' 표지에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화보 속 그녀는 허리 높이의 얇은 흰색 치마를 입고 호화로운 수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침대 끝에 걸터 앉아 알몸을 흰색 천으로 살짝 가리고 있다. 한쪽 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니아는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성인 잡지 출연에 대해 "'모든 여성의 있는 그대로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화보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단지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 혹은 유행에 따라가기 위해 소중한 몸을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제니아는 "나는 사실 튼살이 있다"며 "화보를 통해 튼살을 당당히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내 몸이 건강하고 잘 작동하기만 해도 만족한다"며 "내 외모로 스스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규정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 등장해서도 "나의 몸이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는 몸에 수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래도 귀족 혈통이 성인 잡지 화보를 찍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왕실의 이미지를 깨뜨리는 일이다"라며 그녀를 비판했다.

한편, 제니아는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3세의 자손으로 독일 왕실에 속해있다. 그녀는 수년 동안 여러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제니아 소셜미디어, 플레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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