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장관, 설 명절 맞아 용문시장서 차례물품 구매

허고운 기자 2024. 2. 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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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8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찾아 차례상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용문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 반재선 회장과 김석호 부회장 등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용문시장의 한 상인은 "보훈부 장관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우리 시장을 찾아줘서 감사하다"라며 강 장관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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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총장시절부터 용문시장과 인연
상인들 "장관 부임 후에도 찾아줘 감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시 용문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8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찾아 차례상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용문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 반재선 회장과 김석호 부회장 등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장관은 이어 시장 점포를 찾아 떡과 김, 건어물, 과일 등 명절 성수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152개 점포가 있는 용문전통시장은 강 장관이 숙명여자대 총장 재임 중인 2017년부터 시장 상인회와 함께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며 인연을 맺은 곳이다.

당시 강 장관은 인형극과 떡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해님달님 축제'와 지역 아동들이 시장을 견학하고 직접 상점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용문 놀이터 기획사업' 등을 추진했다.

용문시장의 한 상인은 "보훈부 장관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우리 시장을 찾아줘서 감사하다"라며 강 장관을 반겼다.

강 장관은 "학교에 몸담을 때나 지금 보훈부 장관으로서나 인정 많은 전통시장이 항상 활력이 넘치는 곳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은 같다"라며 "불경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장 상인 분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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