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고우석, 9일 미국으로 출국…스프링캠프서 본격 경쟁 시작
배재흥 기자 2024. 2. 8. 15:33
빅리그 도전장을 낸 고우석(26·샌디에이고)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고우석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8일 “비자 발급을 마친 고우석이 9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샌디에이고 투·포수가 참여하는 공식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야수진까지 모이는 합동 훈련은 16일부터다.
고우석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마쓰이 유키, 완디 페랄타, 로베르트 수아레스 등과 마무리 보직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201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고우석은 7시즌 통산 354경기 19승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3.18을 기록했다.
그는 2022년 61경기 4승2패 42세이브 평균자책 1.48의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LG의 뒷문을 담당하며 팀이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고우석은 시즌 종료 후 미국프로야구(MLB)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와 최대 3년 940만달러에 계약한 고우석은 올봄 MLB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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