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범대위 "후추위 중단하고 자진 해산하라"

강진구 기자 2024. 2.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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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소속 대책위원과 대한민국 호국총연합회(회장 윤항중)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은 8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의 CEO 추천 활동 즉각 중단과 자진 해산 등을 요구하며 연대 집회를 개최했다.

포스코범대위 강창호 위원장은 "후추위가 초호화 해외 관광 이사회와 포스코 노동조합과의 신뢰 상실 등으로 직원과 포항시민들은 물론 국민의 신뢰마저 상실한 만큼 더 이상 활동을 계속한다면 더 큰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즉각 법적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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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연 회원 등 포함
100여명 서울서 집회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소속 대책위원과 대한민국 호국총연합회(회장 윤항중)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은 8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의 CEO 추천 활동 즉각 중단과 자진 해체 등을 요구하며 연대 집회를 개최했다.(사진=포스코범대위 제공) 2024.02.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소속 대책위원과 대한민국 호국총연합회(회장 윤항중)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은 8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의 CEO 추천 활동 즉각 중단과 자진 해산 등을 요구하며 연대 집회를 개최했다.

양 단체 회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후추위가 이미 정당성과 도덕성을 상실한 만큼 현재 진행하고 있는 후추위 활동과 그 결정은 원천 무효"라며 "후추위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CEO 추천 활동을 즉각 중단한 뒤 자진 해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포스코범대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후추위가 선정한 외부 후보 3명 중 2명은 철강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나머지 한 명은 현대제철 부회장 출신이다. 내부 3명은 현재 입건된 상태"라며 "이에 국민연금공단이 즉각 이의를 제기하고 법적 권한을 행사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범죄 피의자들로 구성돼 이미 정당성과 도덕성을 상실한 후추위의 모든 결정은 원천 무효"라며 "서울경찰청 금융수사대는 관련자를 즉시 공개 소환해 엄정하고 신속히 수사하라"고 천명했다.

이어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포스코 후추위 사태에 대해 지체 없이 모든 법적 권한을 행사하라"며 "범대위는 포스코 노조의 주장 그대로 후추위를 믿을 수 없어 국민기업 포스코가 다시 바로 서고 미래기술연구원이 포항 중심 운영체제를 구축하는 그날까지 포항시민과 함께 결연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포스코노조는 지난 6일 포항시청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추위를 신뢰할 수 없다 ▲포스코는 철강이 뿌리임을 알아야 한다 ▲솔선수범을 실천하는 존경 받는 회장이 돼야 한다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포스코를 사랑하는 사람이 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포스코노조는 '후추위의 잘못된 회장 선임'이 아니라 '신뢰받는 회장이 선임된다면 노동조합이 소통과 상생,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포스코범대위 강창호 위원장은 “후추위가 초호화 해외 관광 이사회와 포스코 노동조합과의 신뢰 상실 등으로 직원과 포항시민들은 물론 국민의 신뢰마저 상실한 만큼 더 이상 활동을 계속한다면 더 큰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즉각 법적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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