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불법드론 비행근절 위한 전문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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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공항 관제권(반경 9.3㎞) 내 불법 드론의 비행 근절을 위해 서울경찰청, 경찰인재개발원,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 한국드론산업협회 등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들어 공항 인근에서 미승인 드론이 출몰하는 등 여객 안전 및 항공기 운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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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공항 관제권(반경 9.3㎞) 내 불법 드론의 비행 근절을 위해 서울경찰청, 경찰인재개발원,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 한국드론산업협회 등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들어 공항 인근에서 미승인 드론이 출몰하는 등 여객 안전 및 항공기 운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상 촬영이나 레저활동 목적으로 미승인 드론을 띄우는 조종자가 공항과 관계당국에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드론 사용 시 조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항 인근에서 미승인 드론을 띄울 경우 항공안전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및 5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기관의 불법드론 대응 현황 ▲불법드론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방안 및 체계 ▲불법드론 근절을 위한 기관별 역할 ▲안전한 드론비행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민·관 공동 대응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최근 드론의 수요 증가가 항공 안전에도 상당한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계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티드론 시스템을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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