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올해도 구성원 참여하는 '학교다모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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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다모임을 활성화해 협력과 소통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다모임은 학생·보호자·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안건 중심의 토의ㆍ토론형 회의 등으로 교육활동과 학교 현안을 놓고 소통하고 협의하는 활동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주체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학교다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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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별 협의회형 새로 추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다모임을 활성화해 협력과 소통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다모임은 학생·보호자·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안건 중심의 토의ㆍ토론형 회의 등으로 교육활동과 학교 현안을 놓고 소통하고 협의하는 활동이다. 위에서 아래로의 일방적인 업무 전달 방식이 아닌,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슬기로운 의사결정의 방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주체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학교다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 부담을 덜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돕고자 비전을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학교’로 정했다. 목표는 ‘따뜻한 이해와 성장이 있는 공동체 조성’으로 세우고 핵심 추진과제로 ‘기반조성, 실천성장, 문화확산’을 설정했다.
학교다모임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 규모별로 40만~100만 원을 기본운영비로 편성하도록 하고, 활동비, 직접성 경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다모임 운영은 학교 실정에 맞게 정기적 운영, 특정 안건 운영, 임시 운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경력, 연령대, 성별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모임을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운영 방식을 기존 3개 유형에서 ‘주체별 협의회형’를 추가해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기존 3개 유형은 모든 학교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학교 구성원 대토론회형’, 구성원 대표자들이 모여 운영하는 ‘대표자 협의회형’, 교육주체별 자치기구 회의에서 제안한 안건을 모아 운영하는 ‘자치기구 안건제안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4년 학교다모임 계획’을 세우고, 지난 6일 열린 정책공감회의에서 온라인(ZOOM)으로 참석한 전 초·중·고 학교장에게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학교다모임을 활성화해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교육청은 학교다모임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홍보물(리플릿), 도움 자료집을 제작해 보급했고, 11월에는 학교혁신 문화확산 사례 공모전을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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