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은평천사원·경찰서 찾아 '안전한 설'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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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8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은평천사원을 찾아 아이들과 온정을 나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은평천사원을 방문한 이 장관은 쌀과 간식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만두를 함께 빚으며 설 음식을 준비했다.
이 장관은 인근 은평경찰서도 찾아 설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살피고, 연휴에도 쉬지 않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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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8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은평천사원을 찾아 아이들과 온정을 나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은평천사원을 방문한 이 장관은 쌀과 간식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만두를 함께 빚으며 설 음식을 준비했다.
이 장관은 아이들과 함께 지내온 생활복지사 등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겨울철 화재 발생에 특히 주의하고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1959년에 설립된 은평천사원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 운영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현재 64명의 아이가 보호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인근 은평경찰서도 찾아 설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살피고, 연휴에도 쉬지 않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특히 오랜 잠복 끝에 선박 연료 224만L(약 18억원 상당)를 빼돌린 유조선 선장 등 36명을 검거한 이연일 경사 등 은평서 일선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장관은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국민이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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