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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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공동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광주시는 '다양한 실력으로 내일이 빛나는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주제로 시범지역 운영기획서를 제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을 위해 시교육청과 시는 지역 내 대학, 구청, 상공회의소, 광주연구원 등 30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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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공동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광주시는 '다양한 실력으로 내일이 빛나는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주제로 시범지역 운영기획서를 제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을 위해 시교육청과 시는 지역 내 대학, 구청, 상공회의소, 광주연구원 등 30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형 교육발전특구에는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과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AI·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 강화 등 4대 전략 과제와 13개 주요 추진 과제를 담았다.
시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교와 연계한 광주형 마이스터고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취업·창업 지원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돌봄정책과 정부의 늘봄학교 정책을 연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지역에 맞는 교육 발전 방안을 제시하면 교육부가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심사와 중앙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을 통해 광주가 교육도시로 다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아부터 대학까지, 진학에서 취업·정주까지 걱정 없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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