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윌리엄 왕세자, '찰스 암 진단' 후 첫 공개일정…"격려 메시지 감사"

정윤영 기자 2024. 2. 8.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암을 진단받은 가운데, 후계자인 윌리엄 왕세자가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는 7일(현지시간) 자선단체 모금 만찬에서 암 진단을 받은 찰스 국왕과 복부 수술을 받은 케이트 왕세자빈에 대한 따뜻한 격려에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부친의 암 진단 소식을 찰스 국왕에게 직접 전해들은 해리 왕자는 병문안차 영국에 방문했지만, 도착 이후 26시간만에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킹엄궁, 찰스 3세 '암 진단' 발표…찰스 전날 그레나다 독립 50주년 축하 성명
해리 왕자는 英 도착 26시간 만에 美 귀국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심부에서 열린 닥터헬기 자선 만찬에서 위리엄 왕세자가 연설하고 있다. 2024.02.08/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암을 진단받은 가운데, 후계자인 윌리엄 왕세자가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는 7일(현지시간) 자선단체 모금 만찬에서 암 진단을 받은 찰스 국왕과 복부 수술을 받은 케이트 왕세자빈에 대한 따뜻한 격려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만찬 참석자들에게 "친절한 응원 메시지에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응원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버킹엄궁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찰스 3세가 지난달 전립선 비대증 관련 시술로 입원했을 때 실시한 검사에서 암 형태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왕실은 정확히 어떤 종류의 암인지 언급하지 않았다.

찰스 국왕은 침묵을 깨고 전 영국 식민지였던 그레나다의 독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명을 전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부친의 암 진단 소식을 찰스 국왕에게 직접 전해들은 해리 왕자는 병문안차 영국에 방문했지만, 도착 이후 26시간만에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해리 왕자는 런던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목격됐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