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나른 한동훈 "선물 예산 기부해 7만장...매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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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경율·박은식·윤도현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김형동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김예령 대변인 등 당 지도부는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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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경율·박은식·윤도현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김형동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김예령 대변인 등 당 지도부는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그동안 우리 당에서는 설을 맞으면 외국대사·국내 주요 분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렸는데, 그 돈을 모두 어려운 분들 위해 쓰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와 철학에 맞다고 생각했다"며 "그 예산 전부를 연탄 구매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연탄은행에 국민의힘 이름으로 연탄 7만1000장을 기부했다. 연탄은행전국협의회는 한 비대위원장을 '대국민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천사'로 위촉했다.
한 위원장은 "당에서 선물을 드리는 예산이 6000만~7000만원 가까이 된다"며 "앞으로 저희는 매년 그 액수를 전국 연탄봉사에 쓰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이후 직접 손으로 10가구에 2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당 지도부는 연탄을 운반하기 위해 수레를 끌고, 지게를 지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연탄봉사 후 기자들을 만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 (연탄기부) 관장하는 분 말씀 들어보면 2~3월이 연탄 보릿고개라 한다"며 "기부도 적어진다는데 매년 이 봉사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는 연탄봉사에 앞서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했다. 귀성인사에는 한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 사무총장,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료시민과 함께' 등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한 위원장은 본인의 손글씨가 새겨진 편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해당 편지에는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생활인들의 일상을 나아지게 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정치 개혁 과제들을 우리 당이 박력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동료시민 모두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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