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잡음’ 미노이, 오열 말고 할 줄 아는 게 뭔가요? [MK★체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혹시 '비호감 연예인'을 롤모델로 삼은 것일까.
사건 확인만 무려 이틀이나 걸렸던 미노이의 소속사 AOMG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되었다"라고 해명하며 "현재 당사와 아티스트는 이에 대해 상호 소통을 원활히 마쳤습니다.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 진행중이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겨우 내놓을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논란에 싸늘한 여론, 미성숙한 자세에 누적되는 ‘비호감 지수’
혹시 ‘비호감 연예인’을 롤모델로 삼은 것일까. 돌연 광고촬영 펑크부터 실내 흡연 의혹까지, 끊임없는 이야깃거리를 만들며 새로운 ‘트러블 메이커’로 급부상 중인 가수 미노이.
특히 이번 논란은 다른 곳이 아닌 모두 미노이의 라이브 방송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은 더욱 들끓고 있다. 여기에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벌인 그의 미성숙한 대처는 ‘비호감 지수’를 높이며 모든 것이 ‘자승자박’으로 돌아오고 있다.
3월쯤 되면 아시게 될 것이라는 미노이의 말과 달리 그의 눈물의 이유는 빠르게 공개됐다. ‘죄를 지었다’던 미노이의 잘못은 바로 지난달 광고촬영을 두 시간 앞둔 상황에서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이른바 ‘촬영장 펑크’를 일으킨 것이다. 이후 비난의 목소리가 커진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루 전도 아니고 촬영 당일 광고 모델의 불참은 단순한 무책임 수준을 떠나, 광고를 위한 투자 비용은 물론이고 수많은 이들이 시간과 수고, 노력을 한순간에 무용지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소속사의 늦장 대처 또한 비난에 올랐다. 사건 확인만 무려 이틀이나 걸렸던 미노이의 소속사 AOMG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되었다”라고 해명하며 “현재 당사와 아티스트는 이에 대해 상호 소통을 원활히 마쳤습니다.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 진행중이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겨우 내놓을 수 있었다.
그는 “어이구 담배도 열심히 피고, 에라 모르겠다. 쑥쓰럽다. 이런 제 모습도 사랑해주신다면 쑥쓰럽고 감사한 것”이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논란은 점차 커지는 추세다. 성인인 만큼 흡연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근 아파트 내 실내 흡연이 사회적 문제로 비화 되는 만큼 쉽게 넘길 수 없는 부분이다. 여기에 미노이가 키우는 반려묘들의 간접 흡연을 우려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고양이들이 털 손질(그루밍)을 자주 하는 만큼, 간접흡연이 고양이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렇듯 갈수록 미노이를 둘러싼 잡음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작 논란의 당사자는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침묵을 택하고 있다. 우는 것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는 미노이, 모든 사과에는 골든타임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제는 눈물 말고 진정한 사과가 필요한 시점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쯔양, 필리핀 비하 논란 사과 “영상 삭제 조치한 상태” - MK스포츠
- 특수교사 “주호민 극단적 선택 표현으로 사실 왜곡…쥐새끼 발언·금전요구 無”[MK★이슈] - MK
- ‘키스오브라이프’ 벨 ‘예뻤는데 더 예뻐진 걸그룹’ [틀린그림찾기] - MK스포츠
- “수익 10배” 올린 전설의 레깅스…클라라, 레전드 시구 선보인 날 [MK★그날] - MK스포츠
- 무사히 런던 도착한 ‘쏘니’ 그는 ‘붉은악마’에 다시 한 번 사과했다…“감사하고 죄송합니
- 뉴올리언즈, 자이언-맥컬럼 앞세워 클리퍼스 제압 - MK스포츠
- 두산, 23일부터 2024년 홈경기 시즌권 판매…웰컴 기프트 패키지 제공 - MK스포츠
- ‘역대 K리그 최고 네임밸류’ 린가드가 FC서울에 온 이유 “많은 오퍼에도 나를 직접 찾은 건 오
- 린가드 ‘한국 팬들의 큰 관심 감사해요’ [MK포토] - MK스포츠
- 린가드 ‘계약 내용은 비공개’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