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1호' 삼표그룹 회장 첫 공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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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월 경기도 양주의 한 채석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연기됐습니다.
오는 27일 예정된 첫 공판 기일이 오는 4월 9일로 미뤄진 건데, 정확한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2년 1월 29일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숨져 중대재해처벌법 1호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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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월 경기도 양주의 한 채석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연기됐습니다.
오는 27일 예정된 첫 공판 기일이 오는 4월 9일로 미뤄진 건데, 정확한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본격 심리에 앞서 피고인 등의 입장을 확인하는 등 증거 입증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첫 공판부터는 정 회장이 출석해야 합니다.
정 회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유해·위험 요인 등 확인·개선 절차와 중대산업재해에 대비한 매뉴얼 마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2년 1월 29일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숨져 중대재해처벌법 1호로 기록됐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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