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역대 최고 빅네임' 린가드 "서울 레전드 기성용과 케미 기대...개인 목표보다 팀 성적이 우선"

금윤호 기자 2024. 2. 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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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이제 팀 동료로 함께 뛰게 된 기성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린가드는 다양한 질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마요르카(스페인) 등을 거쳐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과의 중원 조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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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FC서울 입단식에 참석한 제시 린가드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이제 팀 동료로 함께 뛰게 된 기성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린가드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린가드는 다양한 질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마요르카(스페인) 등을 거쳐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과의 중원 조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기성용에 대해 린가드는 "스완지에 있던 기성용과 맞대결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한국에서 함께 중원을 구성할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기성용은 서울 레전드이기에 더욱 기대된다"고 답했다.

이어 린가드는 "K리그에 대해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한국 문화에 대해 공부 중이다. K리그는 더 발전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 팀 스피릿에 더 집중할 것"이라며 "한국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특히 공항에서 열렬히 맞이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래서 (K리그에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과의 최종 계약을 마치고 입단식을 치른 린가드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 중인 2차 전지훈련에 참가해 팀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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