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망 확충' 대토론회 진행…지자체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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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지난 7일 한전경인건설본부에서 전력망 건설 및 운영을 책임지는 전력계통본부 전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고속도로 건설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전력계통 혁신대책의 이행력 제고와 함께 실제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토대로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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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기반 설비계획, 조기 건설사업 착수 등 혁신안 도출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현장중심 문제해결 방점
한국전력은 지난 7일 한전경인건설본부에서 전력망 건설 및 운영을 책임지는 전력계통본부 전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고속도로 건설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전력계통 혁신대책의 이행력 제고와 함께 실제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토대로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토론회에서는 건설, 운영, 송전 분야 등 현안과 주요 리스크를 분석하고, 현장의 문제 상황에 대한 경험과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력을 적기에 송전망에 연결하기 위해 예측기반으로 설비계획방식을 전환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등 국가 핵심사업은 정부정책 발표 즉시 전력공급방안을 수립해 조기 건설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적기 건설을 위해 단위공정별 사업관리, 핵심사업 이행성과 평가체계 마련 등 전력망 확충 책임성을 강화하고, 경영진 주도로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해결할 방침이다.
대형정전 방지를 위해 예방진단기술과 같은 과학적 설비 진단기술을 전면 도입해 고장 예방체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혁신안을 도출했다.
서철수 전력계통본부장은 "전력망 적기 건설과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기존에 틀을 깨는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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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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