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전 의원 "양산을 출마 김태호 의원과 함께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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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한 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김태호 의원의 무거운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양산을 출마로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국민의힘에서는 신 전 의원(18·19대)과 신효정 공정한 나라 부회장(62), 더불어민주당은 김기태 전 지역위원장(62), 자유통일당 이희창 전 당협위원장(60)이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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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한 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김태호 의원의 무거운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지역구는 김태호 의원(61)과 신성범 전 의원(60)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김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서 요청한 양산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들의 대결은 무산됐다.
김 의원의 양산을 출마 선언 직후 신 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김 의원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당은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며 "김 의원과 전화 통화로 지역민을 포용하고 화합해 우리 지역이 반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과 우리 모두 동반 당선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했다"며 "당의 부름을 받고 낙동강 전선에 나서는 김 의원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의 양산을 출마로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국민의힘에서는 신 전 의원(18·19대)과 신효정 공정한 나라 부회장(62), 더불어민주당은 김기태 전 지역위원장(62), 자유통일당 이희창 전 당협위원장(60)이 경쟁할 전망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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