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34%' 22대 총선 주요 현안은 '민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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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3명 중 1명은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주요 현안으로 '경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제주본부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7일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1차 여론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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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13.4%-기업유치 및 일자리 13.2%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민 3명 중 1명은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주요 현안으로 '경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제주본부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7일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1차 여론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이 여론조사에서 '22대 총선 주요 제주 현안'을 선택하는 질문에 '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이 34.0%로 가장 많은 응답이 나왔다.
'제2공항 갈등 해소'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은 각각 13.4%, 13.2%로 나타났다.
이어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소멸 대책' 12.4%), '환경보전 및 난개발 억제 등 기후 위기 대책' 11.5%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신산업 육성'은 4.7%, '행정체제 개편' 3.5%, '제주 4.3의 조속한 해결' 3.3% 순으로 응답했다.
'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은 △제주시 을(36.6%) △18~29세(37.3%), 40대(41.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9.0%)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7.7%)에서 특히 많았다.
'제2공항 갈등 해소'는 △서귀포시(18.4%) △50대(16.0%), 70세 이상(16.8%), △개혁신당 지지층(30.7%) △농/림/축/수산업(22.9%)에서 비교적 높았다.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은 △60대(17.2%) △무직/은퇴/기타(16.6%)에서 전체 대비 높았다.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소멸 대책'은 △30대(16.5%) △남성(15.2%) △학생(15.5%)에서 비교적 높았다.
한편 뉴스1 제주본부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1528명을 대상(조사기간 2월4~6일)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를 혼용했다.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 유선 RDD 16%이며 응답률 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그밖의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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