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축구부 영주시에서 동두천시로 연고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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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에 대학 축구부가 생겼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양대학교 축구부 지역 연고를 영주시에서 동두천시로 이전하는 신고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동양대학교 축구부는 전국 대학 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는 강팀 중 하나로 이번에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동두천시에 축구 열기를 더하고 지역 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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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에 대학 축구부가 생겼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양대학교 축구부 지역 연고를 영주시에서 동두천시로 이전하는 신고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랜드 축구단 플레잉코치를 거친 선수 출신인 김종환 동양대 축구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태국 U-16세 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는 등 유소년 지도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신고식에 참석한 남정환 동양대 부총장은 “동두천시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동두천시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축구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가 축구 도시로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양대학교 축구부의 훈련 및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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