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제주 관광객 19만5천명…지난해보다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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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8일 아침부터 19만 여명이 제주 방문을 시작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제주 입도객이 하늘길과 바닷길을 이용해 19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18.5%, 공급석은 18.2% 늘어났고, 작년 1월 24일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사태로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기상 예보상 특이 사항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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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8일 아침부터 19만 여명이 제주 방문을 시작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제주 입도객이 하늘길과 바닷길을 이용해 19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입도객 15만 8658명에 비해 22.9% 증가한 수치다.
요일별로 보면 8일 3만9000명, 9일 4만3000명으로 이틀간 귀성객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에도 차례를 지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으면서 10일 3만9000명, 11일 3만7000명, 12일 3만7000명의 관광객이 내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제주 도착 기준 국내선 항공편은 지난해 같은 기간(921편)보다 18.5% 증가한 1091편, 공급 좌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2384석보다 18.2% 증가한 20만3752석이다. 평균 예상 탑승률은 93.2%으로 사실상 만석이다. 국제선은 102편(1만8922석)을 운항한다.
같은 기간 목포와 우수영, 완도, 여수 등을 잇는 선박편은 47편(4만322석)이 운영된다.
이날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공항에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입도객들에게 설 복주머니를 전달하며 환영행사를 가졌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18.5%, 공급석은 18.2% 늘어났고, 작년 1월 24일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사태로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기상 예보상 특이 사항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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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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