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씨엘, 리튬 사업 위해 짐바브웨 총리 및 광산부 실무 미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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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사업을 위해 짐바브웨를 방문 중인 지오씨엘의 임원들은 짐바브웨 검보 총리를 만나고 광산부 차관과의 실무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짐바브웨를 방문 중인 지오씨엘 관계자들은 짐바브웨 정부의 핵심 관계자들 외에도 2일 박재경 주 짐바브웨 한국 대사를 만나 짐바브웨의 광물 개발 상황 및 한국과 짐바브웨 정부 간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여러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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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사업을 위해 짐바브웨를 방문 중인 지오씨엘의 임원들은 짐바브웨 검보 총리를 만나고 광산부 차관과의 실무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보 총리(Dr.J.McD.Gumbo, Minister for Presidential Affairs)는 "한국 기업이 짐바브웨 광물 개발을 위해 공식 방문해준 것은 처음"이라며 환대했다.
이 날 지오씨엘의 조정호 대표 및 핵심 경영진들은 약 1시간에 걸쳐 짐바브웨 리튬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조정호 대표는 "원활한 리튬 광물 개발을 위해서 필요한 각종 인허가 관련해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특히 리튬 광물의 수출 라이센스를 빠른 시간 내 확보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고 검보 총리는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이미 보고를 받아서 검토했으며, 아무런 문제없이 협조가 가능하다. 수출 라이센스 역시 빠른 시간 내 허가하겠다"고 화답했다.
검보 총리는 짐바브웨 전역에 걸쳐 있는 미개발 리튬 광산 지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지오씨엘과의 중장기적인 리튬 개발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작년 지오씨엘의 현지 자회사 유니제이엠피(UNIJMP ZIMBABWE (Pvt) LTD)가 짐바브웨 정부와 500메가와트의 전력 공급을 계약한 사안을 두고 이를 앞으로 어떻게 확대해 나갈 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검보 총리와의 미팅에 이어 지오씨엘 임원들은 6일 풍과 쿠나카 짐바브웨 광산부 차관 및 실국장급 실무 책임자들과 함께 공식 미팅을 가졌다.
이날 지오씨엘의 리튬 광산 개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브리핑 받은 쿠나카(Pfungwa Kunaka) 광산부 차관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환영한다"고 소감을 말한 후, "외국 기업들이 단순히 채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화 단계까지 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관심사"라며, 지오씨엘이 짐바브웨에서 전개할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안들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중국 광산업체들이 개발 후 훼손된 환경을 방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한 쿠나카 차관은 "지오씨엘이 개발하는 광산부지를 친환경 위성도시화하는 계획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큰 호응을 보이고 짐바브웨 정부가 소유한 비공개 광산들을 지오씨엘과 공동 개발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무간다니(Ernest. T. Mugandani) 지질조사부 부국장은 "지오씨엘의 관심사가 리튬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2차 전지에 필요한 니켈과 코발트 뿐 아니라 망고라 및 카마티브 지역의 구리와 링스마인의 흑연 등 고품질의 광산에 대해서도 언제든 요청하면 광산을 오픈하고 광산부에서 탐사를 지원을 하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쿠나카 장관은 약 2시간에 걸친 미팅을 마치면서 지오씨엘이 요청한 각종 인허가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지오씨엘이 요청하면 광산부는 물론, 산업부, 외무부 등 관련 부서 책임자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필요한 인허가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겠다."며 약속했다.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짐바브웨를 방문 중인 지오씨엘 관계자들은 짐바브웨 정부의 핵심 관계자들 외에도 2일 박재경 주 짐바브웨 한국 대사를 만나 짐바브웨의 광물 개발 상황 및 한국과 짐바브웨 정부 간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여러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오씨엘은 영국계 대형 광물 기업 밍그리드 및 중국 시노마인과의 계약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짐바브웨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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