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남권 고속도로 교통량 하루 89만 대…지난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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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경남·부산권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8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해당 지역 고속도로의 통행량은 하루 평균 89만2000대로 추정된다.
11일 남해선 순천 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4km), 12일 남해선 부산방향 함안1터널~창원2터널(12km) 등도 정체 구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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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로 등 민자 5곳 통행료 무료
올해 설 연휴 기간 경남·부산권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8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해당 지역 고속도로의 통행량은 하루 평균 89만2000대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통행량(90만2000대) 대비 약 1.1% 감소한 수치이다.
구체적으로 8일 90만6000대·9일 86만 대·10일 105만2000대·11일 90만8000대·12일 73만3000대로, 설 당일인 10일 귀가 차량이 몰리면서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주요 정체 구간은 남해선 순천 방향 진주분기점~축동(12km)·동창원~북창원(8km), 부산 방향 칠원분기점~북창원(9km) 등이다. 남해선 제1지선 산인 방향 동마산~내서분기점(9km) 등도 혼잡이 예상된다.
10일은 경부선 서울 방향 양산휴게소~통도사(21km), 부산 방향 부산영업소~구서(3km)·활천~서울산(18km) 등이다. 또 남해선 순천방향 사천~사천터널(13km),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현풍분기점~창녕(11km) 등이 붐빌 전망이다.
11일 남해선 순천 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4km), 12일 남해선 부산방향 함안1터널~창원2터널(12km) 등도 정체 구간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9일 오전 0시부터 대체공휴일인 12일 자정까지 경남도, 창원시가 관리하는 모든 민자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 대상은 마창대교·거가대로, 불모산터널, 팔용터널, 지개~남산 도로 등 총 5곳이다.
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역시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모든 민자도로가 무료화돼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통행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남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광수·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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