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사업' 나선 해운대구…최대 35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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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약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청년에게 사업장을 제공하는 '해운대 청년채움공간', 구직활동비 지원 등 해운대구의 다양한 청년정책사업과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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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약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은 18~34세 중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나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참여 인원은 90명이다. 구는 다음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는 총사업비 약 4억6000만원으로 맞춤형 청년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5주 단기 과정인 '도전', 15주와 25주 중장기 과정인 '도전+'로 나뉜다.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기본으로 하고 '도전+'과정에는 지역맞춤형 활동, 외부 연계 활동, 자율활동 등 심화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도전' 과정을 수료하면 참여수당 50만원을 받는다. '도전+'는 참여수당과 취업 성공 시 인센티브까지 더해 15주 과정의 경우 최대 220만원, 25주 과정의 경우 최대 350만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구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청년에게 사업장을 제공하는 '해운대 청년채움공간', 구직활동비 지원 등 해운대구의 다양한 청년정책사업과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직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하고 실직이나 퇴사 시 워크넷 구직 등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알선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해운대구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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