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대우는 확실하게' 레비 회장, '전설' 요리스 떠날 때 최대 33억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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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회장이 구단의 전설에 대한 대우를 확실히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는 지난달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할 때 최대 200만 파운드(한화 약 33억 원)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적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요리스에 대해 이적료를 청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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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 구단의 전설에 대한 대우를 확실히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는 지난달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할 때 최대 200만 파운드(한화 약 33억 원)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레전드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골키퍼다. 2012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요리스는 무려 11년 동안 팀의 골문을 지켰다. 요리스는 화려하진 않았지만 안정적인 선방 능력으로 토트넘의 최후방을 든든히 사수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무려 444경기에 나섰다. 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났다.
요리스 덕분에 토트넘은 골키퍼 걱정 없이 10년을 보낼 수 있었다. 뒷문이 단단해진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서 황금기를 누렸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EPL 정상급 골키퍼였던 요리스도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순 없었다. 지난 시즌부터 요리스의 기량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실수가 늘어났으며 반응 속도가 떨어지면서 실점도 자주 헌납했다.
요리스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적에 실패했다. 그 사이 토트넘은 요리스의 후계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데려왔다. 비카리오가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으면서 요리스가 설 자리가 좁아졌다.
요리스의 이적은 지난해 12월에 성사됐다. MLS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요리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요리스는 유럽 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토트넘은 요리스에 대해 이적료를 청구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요리스에 대한 공로를 잊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레비 회장은 요리스를 자유 계약으로 보내줬고 요리스와 합의금 협상을 진행했다. 요리스는 주급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6775만 원)의 수준으로 남은 6개월 동안 받을 금액 대부분을 수령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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