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두 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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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지역 농가 일손 지원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올해 두 배 확대된다.
시는 농식품부 국비와 북충주농협 지원금 5000만 원 등 총 1억5000만 원을 들여 앙성면 복숭아 재배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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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지역 농가 일손 지원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올해 두 배 확대된다.
충주시는 농식품부 주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식품부 국비와 북충주농협 지원금 5000만 원 등 총 1억5000만 원을 들여 앙성면 복숭아 재배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들어올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오는 5월부터 5개월 동안 단기 체류하면서 복숭아 재배 농가 일손을 보태게 된다.
지난해 시는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90명, 결혼이민자 초청 가족 39명 등 129명을 유치했다.
올해는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근로자를 96명으로,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74명으로 늘리는 등 총 300명을 공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앙성면 복숭아 재배 농가 인력난 해소하고 농촌 인건비 상승 억제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시는 외국인 근로 유치와 함께 충북형 도시농부, 농촌인력 중개 등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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