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폐지수집 노인 지원 위한 전수조사 착수

익산시청 청사 전경. 자료사진

익산시가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노인 지원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각 지역별 고물상과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개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전수조사에서 폐지수집 노인에 대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고 소득지원이나 일상생활지원, 건강관리서비스 등 세부적인 욕구를 조사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조사결과에 따라 지원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발굴 위기가구로 분류해 별도 관리·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폐지수집 노인의 정확한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이나 보건복지서비스로 연계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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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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