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日언론 "한국, 국가소멸 위기감"

[한국 인구문제 조명한 마이니치신문 1면과 3면 (사진=연합뉴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오늘(8일) '한국 국가소멸 위기감'을 제목으로 1면과 3면에 걸쳐 우리나라의 인구 상황과 정부의 대응책을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국 통계청이 50년 뒤 인구가 3천652만명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은 심각성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이민자 수용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의 뿌리 깊은 반이민 정서와 정책의 부조화를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한국의 외국인 비율은 현재 약 5%로 일본의 배에 가깝고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민자 수용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의 인구감소 상황을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에 몰고 온 인구감소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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