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지었다"던 미노이, 광고 촬영 펑크→실내 흡연…논란의 연속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4. 2. 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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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노이가 광고 촬영 무단 불참에 이어 실내 흡연 논란에 휘말렸다.

미노이는 지난 1월 30일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의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약속 시간 2시간 전 돌연 펑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AOMG는 7일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라며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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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미노이가 광고 촬영 무단 불참에 이어 실내 흡연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나를 놓고 바라봤을 때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며 "3월쯤 되면 아시게 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와 함께 미노이는 눈물을 쏟아냈고, 누리꾼들의 여러 추측과 함께 걱정이 이어졌다.

이후 미노이가 전속 광고 모델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미노이는 지난 1월 30일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의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약속 시간 2시간 전 돌연 펑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AOMG는 7일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라며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가 촬영 불참으로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고 언급했고, 정리되는 데에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했다. 현재 당사와 아티스트는 이에 대해 상호 소통을 원활히 마쳤다.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 진행중이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고 펑크 논란에 이어 곧바로 실내 흡연 논란도 일었다.

미노이는 5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에 마련된 녹음장치를 소개했다.

그러나 카메라를 움직이다 미노이의 책상 한켠에 있던 담배와 재떨이가 포착됐다. 재떨이에는 담배 꽁초가 수북이 쌓인 상태였다.

그러자 미노이는 "어이구 담배도 열심히 피우고, 모르겠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내 "이런 제 모습도 사랑해주신다면 감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추후 일어날 논란을 우려한 듯 "어떡하냐. 큰일 났다. 이게 뭔"이라고도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미노이가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아파트에서의 실내 흡연은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 빗발쳤다. 또한 미노이가 반려묘를 키우는 것으로 전해지며 반려묘의 간접 흡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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