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설 인사 영상서 "전쟁 나는 건 아닌지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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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시작 하루 전인 8일 대국민 인사 영상을 올리며 "혹시 전쟁 나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 설 인사 영상에서 먼저 "모두가 기다리는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며 "모든 분께서 희망과 온기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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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대한민국 위기…민주주의 위기 심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시작 하루 전인 8일 대국민 인사 영상을 올리며 "혹시 전쟁 나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 설 인사 영상에서 먼저 "모두가 기다리는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며 "모든 분께서 희망과 온기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다. 고물가, 고금리로 먹고사는 것도 힘든데, 혹시 전쟁 나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까지 하다"며 "민주주의, 저출생 위기도 심각하다. 하지만 기회 속에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처럼 모든 위기에는 기회가 숨겨져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겪는 이 위기도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깨닫고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체질 개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민주당이 하겠다.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봄에는 우리 위대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열겠다. 코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은 국민의 삶과 국가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지켜온 이 나라를 국민들께서 다시 일으켜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올해 들어 재차 '전쟁 위기론'을 주창하고 있다. 그는 괴한으로부터 피습된 뒤 치료받다가 당무에 복귀한 지난 1월 17일 첫 일성부터 "전쟁이 당장 내일 시작돼도 이상할 게 없다"고 했다. 지난 1월 3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대한민국의 '4대 위기'를 주장하며 전쟁의 위기가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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