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전환에 코스피 상승폭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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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수가 순매도로 전환되며 코스피 상승분을 절반 가량 반납했다.
외국인 투자가는 221억 원을 개인 투자자는 5987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 투자가는 6218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중 외국인 순매수세 축소 영향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설 연휴 직후부터 미국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중요 경제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금융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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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수가 순매도로 전환되며 코스피 상승분을 절반 가량 반납했다.
8일 오후 2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4포인트(0.16%) 오른 2613.9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투자가는 221억 원을 개인 투자자는 5987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 투자가는 6218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중 외국인 순매수세 축소 영향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설 연휴 직후부터 미국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중요 경제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금융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CPI는 12월 3.4%에서 2.9%로 기대되는데 이 경우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기계(+3.84%)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의 순매수 상위권에 위치한 한미반도체(042700)는 24% 급등했다. 저PBR 테마가 지속되며 금융(+1.33%)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호실적을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8% 상승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000660)(+3.33%), LG에너지솔루션(373220)(+0.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2%), 현대차(005380)(+0.82%), 셀트리온(068270)(+0.84%),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1.33%), LG화학(051910)(+1.94%), 네이버(NAVER(035420))(+0.49%)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1.47%)와 기아(000270)(-0.78%)는 약세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3.23포인트(1.63%) 오른 825.1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투자가가 1264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가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242억 원, 943억 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특히 반도체(+3.6%)의 강세가 뚜렷하다. 로봇 테마도 재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삼성전자의 조기 인수 가능성으로 10% 가량 급등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에코프로비엠(247540)(4.56%), 에코프로(086520)(11.23%), HLB(028300)(-2.51%), 알테오젠(196170)(0.65%), 셀트리온제약(068760)(0.1%), HPSP(403870)(8.41%), 엔켐(348370)(3.08%), 레인보우로보틱스(+9.51%), 신성델타테크(065350)(-2.13%), 리노공업(058470)(4.3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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