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각 정당에 '개헌' 등 총선공약 과제 발굴 건의

최태영 기자 2024. 2. 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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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4·10 총선을 앞두고 제2의 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등 발굴한 26개 지역 공약과제를 주요 정당에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국장이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통해 미래 발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26개 지역 공약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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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는 4·10 총선을 앞두고 제2의 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등 발굴한 26개 지역 공약과제를 주요 정당에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국장이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통해 미래 발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26개 지역 공약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공약과제는 총선 이후 대한민국 대개조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세종시가 국가정책의 시험 무대이자 제2의 수도로서 명실상부한 지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4개 분야 핵심 과제 위주로 담았다고 시는 전했다.

분야별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3건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분야 6건 △문화·관광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기능 확충 분야 12건 △사통발달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도시 도약 5건이다.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분야는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조속 건립, 세종지방법원 설치, 지방시대 종합타운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속 건립 등 총 6개 사업이다.

문화·관광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기능 확충 분야에선 한글문화수도 세종 도약, 양자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 세종 퀀텀빌리지 조성,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투자 유치 등 총 12개 사업이 담겼다.

사통발달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도시 도약 분야는 KTX 세종역 설치 완수, 충청권 광역철도 건립사업 조속 추진, 첫마을 IC 신설,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및 버티포트(복합환승센터) 유치 등 총 5개 사업이다.

시는 "총선 이후 대한민국 대개조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세종이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이자 제2의 수도로서 명실상부한 지위를 확보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과제 위주로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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