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지" 주류 차량서 빈병 슬쩍…CCTV에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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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도로변에 주차된 주류 운송차량에서 빈 병을 훔친 40대가 울산 중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8일 중구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의 한 관제요원은 이날 오전 2시29분께 반구동 중앙여고 인근 도로를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한 남성이 주류 운송차량 주변을 맴돌다 차에 실려 있던 맥주 빈 병 한 상자를 훔치는 장면을 포착했다.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총 10차례에 걸쳐 범죄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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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새벽 시간 도로변에 주차된 주류 운송차량에서 빈 병을 훔친 40대가 울산 중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8일 중구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의 한 관제요원은 이날 오전 2시29분께 반구동 중앙여고 인근 도로를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한 남성이 주류 운송차량 주변을 맴돌다 차에 실려 있던 맥주 빈 병 한 상자를 훔치는 장면을 포착했다.
관제요원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전 2시53분께 범행 장소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해당 용의자가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총 10차례에 걸쳐 범죄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365일 24시간 CCTV 2000여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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