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베스트먼트, 1000억원 규모 신기술 투자펀드 결성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4. 2.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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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두산인베스트먼트가 1호 펀드를 결성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올해부터 신기술과 신사업 발굴을 발굴하고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부문에 본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태식 두산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의 연관 산업과 미래 혁신 기술에 지속 투자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산업 전반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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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5개사 200억씩 출자
AI·로보틱스 등에 중심 투자

두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두산인베스트먼트가 1호 펀드를 결성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8일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5개사로부터 각 2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 명칭은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올해부터 신기술과 신사업 발굴을 발굴하고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부문에 본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룹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로보틱스, 반도체, 인공지능(AI), 자동화, 그린 에너지 등 5개 분야가 중심이다.

김태식 두산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의 연관 산업과 미래 혁신 기술에 지속 투자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산업 전반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했다.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유망 업종에 대한 선제 투자에 나서기 위해서다. 아울러 신기술 도입 기회를 확보하고 잠재적 인수합병(M&A) 기회도 노린다. 이를 통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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