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71곳 갓길 차로 개방… 설 명절엔 통행료 전면 면제

세종=김민정 기자 2024. 2. 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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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 갓길 차로가 개방된다.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는 전면 면제된다.

설 연휴 기간 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고 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조치다.

설 연휴 첫날인 9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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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휴게소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운영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 증가로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 갓길 차로가 개방된다.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는 전면 면제된다. 11개 휴게소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 설 연휴 기간 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고 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조치다.

이날부터 개방되는 정규 갓길 차로는 10개 노선의 47개 구간(255.92㎞),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 10개 노선의 24개 구간(60㎞)이다.

설 연휴 첫날인 9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된다. 철도를 이용하는 역귀성객과 4인 가족 동반석 승객은 운임을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전기차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개 휴게소에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3500원 이하 알뜰 간식을 판매한다. 국토부는 휴게소 음식의 품질 및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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