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FC서울 유니폼 입은 린가드, 시그니처 포즈 취했다[스한 이슈人]

이정철 기자 2024. 2. 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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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31)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시그니처 포즈를 취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맨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올렸다.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맨유 출신 린가드로 인해 향후 관중동원 및 K리그 인기를 폭발적으로 늘릴 기회를 맞이했다.

린가드는 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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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제시 린가드(31)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시그니처 포즈를 취했다.

서울은 8일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제시 린가드. ⓒ유튜브 엠빅뉴스 캡처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맨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으로 탈 아시아 수준의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린가드는 2016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준결승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서울은 '빅네임' 린가드를 품으면서 확실한 전력보강을 이뤄냈다.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맨유 출신 린가드로 인해 향후 관중동원 및 K리그 인기를 폭발적으로 늘릴 기회를 맞이했다.

서울은 "그동안 K리그를 선도하는 리딩 구단으로서 실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빅네임 영입에 앞장서며, K리그의 흥행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까지 견인해 줄 만한 임팩트 있는 시도를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제시 린가드. ⓒ유튜브 엠빅뉴스 캡처

린가드는 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부터 본인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정말 K리그의 일원이 된 린가드다.

한편 계약을 마무리한 린가드는 서울의 2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가고시마로 합류해 팀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로 새로운 도전의 첫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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