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설 연휴에도 관리천 오염수 정화처리

정숭환 기자 2024. 2. 8.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평택시는 설 연휴기간동안 관리천 정상화를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동안 공공 하·폐수처리장 7개소를 통해 하루 약 3600t의 오염수를 처리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환경부가 제시한 '관리천 오염하천수 수질개선목표'를 충족하고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며 관리천 정상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하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현재 11만5000여 t 관리천 오염수 처리
[평택=뉴시스] 정장선 시장이 청북읍 관리천 재난상황 실국소장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설 연휴기간동안 관리천 정상화를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5개 반으로 구성된 총 68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오염수를 처리하게 된다.

시는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이 발생한 직후부터 지난 7일 현재 11만5000여 t의 관리천 오염수를 처리한 상태다.

설 연휴기간동안 공공 하·폐수처리장 7개소를 통해 하루 약 3600t의 오염수를 처리할 예정이다.

[평택=뉴시스] 관리천에 설치된 활성탄 여과기. (사진 = 평택시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지난 4일 관리천 하류에 설치된 활성탄 여과기를 통해서는 하루 2000t 이상의 오염수를 처리할 방침이다.

활성탄 여과기를 통해 색도와 오염물질을 제거된 뒤 진위천으로 방류된 하천수는 7일 오후 9시 기준 1만1192t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하천 단절의 장기화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질오염 우려가 없다는 검사결과가 확인되는대로 하천 기능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환경부가 제시한 ‘관리천 오염하천수 수질개선목표’를 충족하고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며 관리천 정상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하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