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고 윤동준이 '설욕전'을 예고한 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수 스토브리그) 마지막 날 군산고전에서 우리가 느슨한 경기를 했다. 이번 시즌에 만나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줘서 꼭 이기고 싶다" 2023년 춘계대회와 종별대회, 전국체전 등 3개 대회에서 8강에 입성한 화양고.
윤동준은 "마지막 날 군산고전에서 우리가 느슨한 경기를 했다. 이번 시즌에 만나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줘서 꼭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 스토브리그) 마지막 날 군산고전에서 우리가 느슨한 경기를 했다. 이번 시즌에 만나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줘서 꼭 이기고 싶다"
2023년 춘계대회와 종별대회, 전국체전 등 3개 대회에서 8강에 입성한 화양고. 올해도 목표는 8강 진출이지만, 객관적 전력은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전력의 열세는 조직력으로 메운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1월부터 제주와 해남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에는 여수 스토브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7일까지는 홈에서 상명대, 광주고와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 경기를 치렀다.
3학년이 이병확과 서성효 등 두 명뿐인 가운데, 2학년 윤동준(180cm, G)의 활약이 필수인 상황이다.
윤동준은 "아픈 곳도 없고,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서 몸이 많이 올라왔다"는 몸 상태와 함께 "이번 동계 때 대학팀들과 연습 경기를 많이 했다. 확실히 (상위 학교와 경기하는 것은) 다르다. 직접 부딪치면서 많이 배웠다"라며 동계 훈련의 성과를 전했다.
이어 지난 2일 막을 내린 여수 스토브리그에서의 아쉬움도 내비쳤다. 윤동준은 "마지막 날 군산고전에서 우리가 느슨한 경기를 했다. 이번 시즌에 만나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줘서 꼭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를 시작한 윤동준. 화양고 동기 중 구력이 가장 길다. 팀의 주전 선수로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상황이다. 윤동준은 "코치님께서 평소에 움직임과 속공 찬스, 압박에 관해 많이 말씀하신다. 가드로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만큼, 해주시는 조언을 더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밝혔다.
롤 모델에 관한 질문에는 '고양 소노 이정현'을 지목하며 "모든 플레이가 다재다능하고, 팀을 이끄는 모습이 멋있다. 특히, 공격에서 우리 팀의 찬스를 보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윤동준은 "1대1 수비는 자신 있지만, 도움 수비가 부족해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내 수비가 팀의 사기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계속 끈질기게 따라다닐 것이다. 전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동계 훈련을 잘 마무리하면 8강은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라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