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촬영·2차 가해' 혐의 황의조 송치

차현진 chacha@mbc.co.kr 2024. 2. 8.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 선수 황의조 씨를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넘겼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경찰은 황 씨와 피해 여성이 나오는 영상 등이 유포돼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황 씨의 불법 촬영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또 황 씨와 황 씨 측 변호인이 불법 촬영 피해 여성을 유추할 수 있는 신상을 유포했다고 보고 비밀 누설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 선수 황의조 씨를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넘겼습니다.

또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혐의로 황 씨 측 변호인도 함께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경찰은 황 씨와 피해 여성이 나오는 영상 등이 유포돼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황 씨의 불법 촬영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또 황 씨와 황 씨 측 변호인이 불법 촬영 피해 여성을 유추할 수 있는 신상을 유포했다고 보고 비밀 누설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불법 촬영이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 측은 어제 경찰에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경찰 관계자는 "인지 사건은 수사기피신청이 되지 않는다"며 "수사가 마무리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9829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