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신임 총장에 류동근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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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제9대 신임 총장에 류동근 해운경영학부 교수(사진)가 내정됐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에 2순위 추천자인 류 교수의 임용 건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7월 20일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진행해 도덕희 전 총장을 1순위, 류 교수를 2순위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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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 제9대 신임 총장에 류동근 해운경영학부 교수(사진)가 내정됐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에 2순위 추천자인 류 교수의 임용 건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7월 20일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진행해 도덕희 전 총장을 1순위, 류 교수를 2순위로 추천했다. 두 후보의 득표율은 도 전 총장이 51.92%, 류 교수가 48.08%였다.
국립대 총장 임용의 경우 학내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2순위 후보가 결정되면 교육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 인사혁신처 후보자 제청, 국무회의 심의·의결, 대통령 재가 순을 거쳐 확정되는 절차를 밟는다.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11월 7일 전 총장의 4년 임기가 끝났지만 뚜렷한 이유도 알려지지 않으면서 추천자에 대한 임용이 늦어져 글로컬대학 신청 등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이번 한국해양대 총장 임용을 지켜보면서 절차가 늦어지고 2순위로 바뀐 이유와 그 과정에서 외부 입김이 작용해 교육계가 지켜야 할 공정과 상식이 훼손되지 않았는지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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