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에 다 털렸다…내 돈 다 가져갈 속셈" 김원희의 무서운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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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원희가 해킹으로 유튜브·카카오톡 계정은 물론이고, 전화번호까지 개인 정보를 모조리 탈취당한 경험담을 전했다.
김원희는 "피해자가 생길까 봐 다 막다가 1년 만에 찾았다. 한 몇 달 연락을 안 하다가 어느 날 계정을 돌려주고 싶다더라. 나중에 돌려받았다. 돈은 안 줬다. 버릇될 것 같아서. 그런 사람은 신고해도 못 잡는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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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해킹으로 유튜브·카카오톡 계정은 물론이고, 전화번호까지 개인 정보를 모조리 탈취당한 경험담을 전했다.
김원희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했다.
그는 MC 유재석이 "2022년 새로운 도전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어느 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더라"라고 묻자 "해킹을 당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딱 보니까 로그아웃이 되더라. 거기에 연동된 다른 SNS까지. 이후 그 분의 돈 달라는 협박이 들어왔다. 150불(약 19만원)을 달라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너무 수상한 거다. 1500불도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본사에 연락을 했는데 (해커가) 중간에 제 비밀 번호를 딱 가져가더라. 보통 해커는 아닌 것 같았다"라며 "그래서 처음에는 150불로 시작하다가 나중에 내 계좌를 알아서 내 돈을 다 가져갈 속셈인 거라고 생각해 그 사람이 하는 거에 대응을 안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슬 화가 나는지 제 카톡으로 연락을 하더라. 너무 놀랍지 않나. 모든 계정을 다 털린 거다"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카톡으로 'Are You Buy?'라고 연락이 오더라. 너무 연락하기 싫었다. 해커 정도 되면 번역기라도 쓰든가"라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새벽에 직접 전화를 하더라. 너무 무서워서 계속 차단하고 있었는데 제 넷플릭스도 내 돈으로 봤더라. 한국 좋아하나 보더라"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피해자가 생길까 봐 다 막다가 1년 만에 찾았다. 한 몇 달 연락을 안 하다가 어느 날 계정을 돌려주고 싶다더라. 나중에 돌려받았다. 돈은 안 줬다. 버릇될 것 같아서. 그런 사람은 신고해도 못 잡는다더라"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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