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지난해 순이익 1009억…부동산 PF 탓에 전년比 75% 감소

문수빈 기자 2024. 2. 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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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손실로 신한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75% 이상 감소했다.

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1009억원으로 전년(4125억원)보다 75.5% 줄어들었다.

신한금융지주는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라 위탁과 자기매매 등 영업수익은 증가했으나 전년도 부동산 매각 이익 효과 소멸과 투자 상품, 부동산 PF 관련 손실을 인식하며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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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사옥 전경/신한투자증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손실로 신한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75% 이상 감소했다.

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1009억원으로 전년(4125억원)보다 75.5% 줄어들었다.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30.7% 증가한 1조3051억원이었다. 항목별로 보면 위탁수수료 3535억원, 금융상품 1102억원, 기업금융(IB) 1991억원, 자기매매 6557억원이다.

영업비용은 19.9% 증가한 1조520억원이다. 판관비가 7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 비용은 1604억원, 대손상각비는 1416억원이다.

전년도엔 영업외이익 4367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엔 영업외손실 1160억원 발생했다. 이 탓에 당기순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라 위탁과 자기매매 등 영업수익은 증가했으나 전년도 부동산 매각 이익 효과 소멸과 투자 상품, 부동산 PF 관련 손실을 인식하며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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