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2연패의 인천도시공사, 충남도청 제물로 반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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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간절한 충남도청과 인천도시공사가 격돌한다.
충남도청과 인천도시공사는 11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맞붙는다.
충남도청이 전진 수비로 인천도시공사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반등이 필요한 인천도시공사와 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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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승리가 간절한 충남도청과 인천도시공사가 격돌한다.
충남도청과 인천도시공사는 11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맞붙는다.
아시아선수권대회로 인한 1개월 휴식 후 인천도시공사는 내리 두 경기에서 패하며 1위 자리도 내줬다. 그야말로 휴식기가 독이 된 셈이다. 상무피닉스에서 전역한 이요셉까지 가세하면서 자원이 더 풍부해졌는데 2연패를 당했다.
충남도청은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조직력이 약해진 상무피닉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지만, 두산과의 경기에서 17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대패했다. 최현근과 오황제의 부진 여파가 승패로 연결됐다.
인천도시공사는 7승 1무 3패, 승점 15점으로 내내 지켜오던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다. 하남시청에 29-30 1점 차로 패한 게 컸다. 이어 2위까지 치고 올라온 SK호크스에도 25-26 1점 차로 패하면서 결국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이번에도 패하면 3위까지도 하락할 위기다. 1위 SK호크스와는 승점 1점, 3위 두산과는 승점 차이가 없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1위로 올라서든, 아니면 현재의 승점 차를 유지하며 1위를 추격하든 할 수 있다.
충남도청은 2승 9패, 승점 4점으로 5위다. 그동안 최하위에 머물다 휴식기 후 상무피닉스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5위로 올라섰다. 강한 압박 수비로 체력적인 부담이 컸지만, 한 달여의 휴식기 동안 훈련도 하면서 체력도 보충한 상태다. 여기서 패하면 또 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만큼 반격이 필요하다.
두 팀 간 맞대결에서는 인천도시공가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1차전은 23-21로 박빙의 승부였지만, 2차전은 22-17로 비교적 여유 있게 인천도시공사가 이겼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점수가 많이 나지 않았다. 충남도청이 전진 수비로 인천도시공사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인천도시공사는 득점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실점이 두 번째로 적은 팀이다. 충남도청은 득점이 가장 적고 실점이 세 번째로 적다. 두 팀 모두 수비에 강하다는 얘기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72골로 득점 2위, 정수영이 47골로 10위 윤시열이 46골, 김진영이 38골을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6m, 중거리, 속공, 돌파 등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2분간 퇴장이 많은 게 흠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김진영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2연패를 당한 것도 아쉽다.
충남도청은 오황제가 56골로 4위, 최현근이 53골로 7위, 원민준이 31골, 남성욱이 29골을 기록했다. 오황제와 최현근에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니 지난 경기에서 두 선수가 막히면서 최소 득점에 그쳤다. 전진 수비를 하다 보니 가로채기가 많아 속공 공격이 SK호크스 다음으로 많다. 수비가 강한 것에 비해 골키퍼의 세이브가 적다는 게 아이러니다.
반등이 필요한 인천도시공사와 충남도청. 과연 이번 설 명절 연휴 승자는 어느 팀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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