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팔달산 옛 도의회 청사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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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내년 4월까지 수원 팔달산에 위치한 옛 경기도의회 청사로 이전한다.
8일 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재난본부는 오는 6월 행정부서 먼저 옮긴 뒤 개보수 작업을 거쳐 상황실을 내년 4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옛 도의회 청사 본회의장 구조가 상황실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며 "도청, 도의회가 광교로 이전한 뒤 침체된 주변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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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관, 심리치료실 등
도민 친화형 복합공간 마련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내년 4월까지 수원 팔달산에 위치한 옛 경기도의회 청사로 이전한다.
8일 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재난본부는 오는 6월 행정부서 먼저 옮긴 뒤 개보수 작업을 거쳐 상황실을 내년 4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신청사에는 도민안전체험관, 소방역사관, 소방관심리치료실 등도 마련해 도민 친화형 안전문화복합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권선동에 위치한 현재 도소방재난본부는 6층짜리 본관과 5층짜리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수원남부소방서가 함께 입주해 있어 업무 공간이 협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옛 도의회 청사 본회의장 구조가 상황실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며 "도청, 도의회가 광교로 이전한 뒤 침체된 주변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옛 도의회 청사는 지난 2022년 1월 도의회가 광교신청사로 이전하면서 현재까지 비어 있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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