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9일 아침이 제일 막히고 10일 점심 절정

2024. 2. 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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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부터 정체 시작, 10일 절정 -역귀성객으로 서울방향도 정체 예상 올해 설 연휴는 귀성길은 9일 아침, 귀경길은 10일 점심이 제일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광주 구간은 최대 8시간 35분,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9시간 4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서울 구간은 오후 1시경 소요시간이 4시간 55분으로 최고조에 달한다 다음날인 11일 일요일 역시 점심 시간대에 귀경길 모든 구간의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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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부터 정체 시작, 10일 절정
 -역귀성객으로 서울방향도 정체 예상

 올해 설 연휴는 귀성길은 9일 아침, 귀경길은 10일 점심이 제일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8일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한 예상 교통량과 주요 고속도로 소요시간을 공개했다. 정체는 이날(8일) 오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이후, 9일 절정을 찍을 것으로 보이며, 설날 당일 점심에 최고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8일은 오후부터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광주 구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7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부산 구간은 오후 5시 무렵 최대 8시간까지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시간에서 5시간 50분 남짓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는 광주, 부산,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객도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든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은 이른 새벽부터 혼잡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광주 구간은 최대 8시간 35분,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9시간 4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서울-대전 구간 역시 이 시간을 이용하면 5시간 26분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의 주요 구간별 교통정체는 오후 4시경부터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교통정체를 피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9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이전까지다. 해당 시간대는 모든 구간이 연휴 동안 가장 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간대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안팎이 소요되며, 서울-부산 구간의 예상 소요 시간은 5시간 이내다. 서울-대전 구간의 경우 약 2시간 내외로 소요될 전망이다. 이밖에 11일과 12일 이른 새벽 시간대(새벽 2시~4시경)에도 혼잡도가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인 10일 점심에는 가장 큰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은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교통량이 급속 증가하며, 오전 11시에 절정에 이르러서 광주-서울 구간은 최대 7시간 22분, 부산-서울 구간은 8시간 58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전-서울 구간은 오후 1시경 소요시간이 4시간 55분으로 최고조에 달한다 다음날인 11일 일요일 역시 점심 시간대에 귀경길 모든 구간의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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