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응다리, 대보름에 전통놀이·먹거리 '핫플' 변신

최태영 기자 2024. 2. 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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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세종 이응다리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형형색색의 연과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전통놀이와 대보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대보름에 이응다리 일원에서 예로부터 정월대보름 달맞이를 하고 난 후 액을 막기 위해 연에 '액(厄)'이나 '송액(送厄)'이라는 글자와 함께 자기 이름이나 사주를 써 붙여 날려 보내던 우리 전통 풍속을 재현하기 위해 전통놀이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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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행교 이응다리 야경. 사진=행복청 제공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세종 이응다리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형형색색의 연과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전통놀이와 대보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대보름에 이응다리 일원에서 예로부터 정월대보름 달맞이를 하고 난 후 액을 막기 위해 연에 '액(厄)'이나 '송액(送厄)'이라는 글자와 함께 자기 이름이나 사주를 써 붙여 날려 보내던 우리 전통 풍속을 재현하기 위해 전통놀이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이날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와 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쥐불놀이 및 대보름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중 특히 전국 연날리기 대회는 가족이 2인 1조(1인 지원 가능)로 참여가 가능한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다채로운 창작 연을 선보이는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전국 연날리기 대회 참가 희망자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www.sejongcult.or.kr)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시민의 눈을 즐겁게 하는 전문가의 대형연과 줄연 날리기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1000여개의 연을 비치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관련 문의사항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세종문화원(☎044-865-241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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