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젠 창업자 성영철 교수, 임직원 등에 16억원 상당 주식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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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관계사 프로젠 창업자인 성영철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8일 소유 주식 일부를 프로젠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기부했다고 공시했다.
프로젠 관계자는 "프로젠은 성영철 교수가 1998년에 동아제약과 함께 창업한 회사"라며 "비만 당뇨 치료제인 'PG102'를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주주로서 주인 의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도전하자는 차원에서 성 회장이 개인 소유 주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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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관계사 프로젠 창업자인 성영철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8일 소유 주식 일부를 프로젠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기부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프로젠과 관계사 임직원 103명 전원에게도 주식을 증여했다.
성 교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10만주, 프로젠과 관계사 임직원 103명에 10만주씩 총 20만주를 기부·증여했다. 16억원 규모로 프로젠 전체 발행주식의 1.05%에 해당한다.
성 교수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들의 복지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주식을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사내 소통 행사를 통해 이런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 주식 기부·증여는 기업의 일부 핵심 인력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지급하는 스톡옵션(Stock Option)과 달리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해 무상으로 진행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프로젠 관계자는 "프로젠은 성영철 교수가 1998년에 동아제약과 함께 창업한 회사"라며 "비만 당뇨 치료제인 'PG102'를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주주로서 주인 의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도전하자는 차원에서 성 회장이 개인 소유 주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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